[영상] 시진핑, 대사 70명 한꺼번에…윤 대통령 “시진핑 연내 방한 기대”
정재호 중국 주재 한국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연내 방한을 기대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정 대사는 어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에게 윤 대통령에게서 받은 신임장을 제정(제출)하면서 '시 주석이 연내 방한해 한중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는 윤 대통령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시 주석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윤 대통령 메시지도 전달했다고 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정 대사의 부임을 환영한다며 하고자 하는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 말했다고 대사관은 소개했습니다.
정부는 한중 정상의 상호 방문을 통한 고위급 교류 순서상 시 주석이 방한할 차례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상의 방한은 2014년 7월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 한국 정상은 개별 방문, 다자회의 참석 등을 위해 중국을 5차례 방문했습니다.
어제 행사에서 정재호 대사, 니콜라스 번스 미국 대사 등 국가와 국제기구를 대표하는 대사 70명이 시 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정 대사는 지난 해 7월 부임했지만 중국의 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다른 대사들과 함께 시 주석에 대한 신임장 원본 제출이 미뤄져왔습니다.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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