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통 큰 기부 후 팬들에겐 '노래 선물'...소신 행보 여전

신은주 2023. 4.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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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팬들에게 노래 선물을 예고했다.

24일 이승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나온 뒤로 줄곧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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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이승기가 팬들에게 노래 선물을 예고했다.

24일 이승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승기는 "오랜만이네요 이 노래, 라이브로"라고 말하면서 마이크 앞에 섰다. 배경 음악으로는 '내 여자라니까'가 흘러나왔다.

그는 앞서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소신 있는 입장문을 올린 바 있다. 이는 입장문 이후 처음 공개한 근황이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나온 뒤로 줄곧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정산금 전액을 기부했으며 아내인 배우 이다인과 함께 결혼식 축의금까지 모두 기부했다.

24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5월부터 2023 이승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챕터 2'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서울,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총 4개국에서 진행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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