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전세피해자 위해 법률상담 쿠폰 지원

로톡, 전세피해자 위해 법률상담 쿠폰 지원

[파이낸셜뉴스]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 피해의 실효적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선다.

25일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전세 피해자를 대상으로 15분 전화법률상담 비용을 한 달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전국적으로 전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신속한 법률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로톡에서 즉각적으로 전세 피해 분야의 법률 상담이 가능한 변호사는 500명에 달한다.

이번 지원은 전세 피해와 관련해 법률상담이 필요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로톡 홈페이지에서 15분 전화법률상담 할인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로 아이디 1개당 1회에 한해 최대 3만원이 지원된다. 쿠폰을 사용해 이뤄진 변호사 상담 비용은 로톡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스타트업 업계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만큼 힘든 일을 당한 전세 피해자들을 돕지 않는 건 로톡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당장 피해자들이 변호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상담 쿠폰을 한 달 내내 발급하기로 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