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밭+전염병 창궐 프랑스 파리, ‘낭만’ 삼킨 비결은? (벌거벗은 세계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4.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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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96회에서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여러 번의 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낭만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파리의 도시 역사를 돌아본다.

'오물 지옥'에서 '빛의 도시'로 거듭나며 화려한 문화 예술 절정기를 맞은 파리의 모습을 강연 내내 지켜본 MC들은 도시 발전사에 큰 방점을 찍은 세계박람회의 기대 효과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함께 기원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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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5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96회에서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여러 번의 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낭만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파리의 도시 역사를 돌아본다.

이를 위해 ‘벌거벗은 세계사’의 프랑스 역사 강의 대표 교수인 선문대학교 사학과 임승휘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임승휘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1위이자 에펠탑을 품은 낭만의 도시 ‘파리’가 18세기에는 코를 찌르는 악취와 오물로 얼룩진 쓰레기장 같은 최악의 도시였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오물을 피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사용되기도 했던 하이힐이나 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몬 콜레라 창궐 등은 파리가 얼마나 더러운 도시였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런 파리의 개조를 위해 프랑스가 꺼낸 히든카드는 바로 엑스포라 불리는 ‘세계박람회’였다고. 세계박람회를 준비하며 파리를 명품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펼친 도시 개조 프로젝트와 파리가 영원한 라이벌 영국과의 차별화를 위해 내세운 세계박람회 아이템은 무엇이었을까. 특히 임 교수는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역시 세계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진 기념물이라 밝히며 그 탄생 과정과 에펠탑에 얽힌 뒷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전해줄 예정이다.

‘오물 지옥’에서 ‘빛의 도시’로 거듭나며 화려한 문화 예술 절정기를 맞은 파리의 모습을 강연 내내 지켜본 MC들은 도시 발전사에 큰 방점을 찍은 세계박람회의 기대 효과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함께 기원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온 올리비아와 영국 런던에서 온 피터가 함께 한다. 올리비아와 피터는 오랜 역사적 라이벌인 프랑스와 영국 출신답게 파리와 런던에 대한 자부심으로 경쟁적으로 자랑을 늘어놓으며 웃음을 주었다는 후문. 특히 올리비아는 파리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강연에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방송은 25일 밤 10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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