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광양 진상5일시장' 14년 만에 재개장…내달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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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지난 2009년 집중호우로 시장 기능을 잃은 진상5일시장이 5월8일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1962년 개설된 진상5일시장은 상권이 점차 쇠퇴하다가 2009년 7월 남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점포가 침수돼 시장 기능이 거의 상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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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2009년 집중호우로 시장 기능을 잃은 진상5일시장이 5월8일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1962년 개설된 진상5일시장은 상권이 점차 쇠퇴하다가 2009년 7월 남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점포가 침수돼 시장 기능이 거의 상실됐다.
시는 시장 복원 건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 첫 삽을 뜨고 올해 3월 노점 아케이드 공사까지 마무리해 정기시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진상5일시장은 2021년 10월 준공 이후 식당, 치킨집, 카페, 농자재, 건어물, 떡집 등 8개 점포에 대한 운영자를 확정하고 현재 영업 중이다.
아케이드 공사가 완료된 노점은 어물전 8개소와 노점 34개소 총 42개소로 장날마다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하며, 추후 최종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승기 진상5일시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장 이용 쿠폰 배부와 참여 상인 식사 제공 등 옛 진상5일시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진상면 사회단체와 함께 개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진상5일시장 개장에 따라 면 소재지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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