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지인·동료에게 흉기 사용 강력범죄 잇따라…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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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 파주지역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망케 하거나 다치게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A씨(60대)는 24일 오후 7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읍 한 주차장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공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도 있었다.
24일 오후 7시36분께 파주시 문산읍 한 공장에서는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30대 외국인 근로자 C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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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24일 경기 파주지역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망케 하거나 다치게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파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파주지역에서 2건의 흉기 사용 강력범죄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A씨(60대)는 24일 오후 7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읍 한 주차장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25일 오전 10시30분께 고양시 일산역 부근 한 모텔에서 투숙하다가 검거됐다. A씨는 “여자 문제로 B씨와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도 있었다.
24일 오후 7시36분께 파주시 문산읍 한 공장에서는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30대 외국인 근로자 C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목에 자상을 입은 D씨(30대)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태국 국적의 근로자이며, C씨는 D씨와 다투다가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범죄에 대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A씨와 C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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