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천원의 아침밥' 2차 사업 선정…총동문회 지원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3. 4.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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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단돈 1천원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한다.

울산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총동문회와 직원노조의 지원 속에서 울산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2차 모집에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울산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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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5월 2일부터 시행한다. 대학회관 식당 내부 모습.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가 단돈 1천원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한다.  

울산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오는 5월 2일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한다. 

앞서 울산대는 지난 3월,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1차 사업 신청을 하지 못했다. 이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식사비를 지원했던 울산대학교 총동문회가 나섰다.

연간 3천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 부담금 전액을 연속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

울산대 직원노동조합도 매년 일부 금액을 분담하겠다며 지난 24일 300만원을 기부했다.

총동문회와 직원노조의 지원 속에서 울산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2차 모집에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 2차 모집에서 울산대를 비롯해 서울 21개 대학 등 94개 대학을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3천원 짜리 식단을 기준으로 학생 본인과 국가가 각각 1천원씩 분담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운영했다.

2019년 2만 7405명, 2020년 8910명, 2021년 1만 1500명, 2022년 1만 2724명이 아침밥을 먹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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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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