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해 해역 두 차례 지진, 원전에 영향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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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강원 동해시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2분께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오후 3시55분께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15회 지진이 연속 발생하면서 피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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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 정상 운전 중
[세종·울진=뉴시스]이승주 안병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강원 동해시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2분께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오후 3시55분께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한수원은 이 모든 지진에 대해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 값이 지진 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 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며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지진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15회 지진이 연속 발생하면서 피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15회 지진 중 10회가 규모 2.0 미만이고, 규모 2.0~2.9지진은 5회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는 지진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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