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 가서 고인 유품 훔친 60대…범행장소 다시 왔다 덜미
김휘란 기자 2023. 4. 25. 16:59
납골당을 드나들며 유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25일) 절도 혐의로 65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월 인천시 남동구 사찰 납골당에서 5~6차례에 걸쳐 유족이 둔 고인의 금반지 등 유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A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벌였고, 최근 2차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A씨가 잠적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A씨는 이날 범행 장소에 다시 나타났다가 이를 발견한 납골당 관계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는 1차 조사 과정에서 "유품을 훔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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