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결위, 충북교육청 1회 추경 53억2937만8000원 삭감

이성기 기자 2023. 4.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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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 1172억9737만8000원 중 17건 53억2937만8000원(4.54%)이 충북도의회 예결위원회에서 삭감됐다.

지난 21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1172억9737만7000원 중 15건 49억2937만8000원(4.2%)을 삭감했던 것보다 2건 4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도의회 예결위는 소관 교육위원회에서 전액 삭감했던 체육건강안전과의 몸운동활성화 예산 3억원 중 1억5000만원을 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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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삭감액 49억2937만8000원보다 2건 4억 더 삭감 의결
충북교육청 본관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 1172억9737만8000원 중 17건 53억2937만8000원(4.54%)이 충북도의회 예결위원회에서 삭감됐다.

지난 21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1172억9737만7000원 중 15건 49억2937만8000원(4.2%)을 삭감했던 것보다 2건 4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보다 더 많은 금액이 예결위원회에서 삭감되는 사례는 드문일이다.

충북교육청이 예산편성을 제대로 못하고, 의회 설득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도의회 예결위는 25일 2023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해 이같이 의결했다.

도의회 예결위는 소관 교육위원회에서 전액 삭감했던 체육건강안전과의 몸운동활성화 예산 3억원 중 1억5000만원을 살려줬다.

하지만, 교육시설과 교직원휴게실 조성 예산 2건 3억5000만원과 2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앞서 교육위원회에서 같은 항목의 예산 1건 10억원을 삭감한 데 이어 추가로 2건 5억5000만원을 더 삭감한 것이다.

이들 예산을 제외하고 예결위에서 의결한 삭감 예산은 △체육건강안전과 오송초급식시설 현대화 1억5862만원 중 1억469200여만원 △유초등교육과 초등과정중심 평가지원 1억7074만원 전액 △유초등교육과 초등맞춤형 장학지원 5518만원 전액 △창의특수교육과 지역별TF운영 2000만원 전액 △창의특수교육과 지역간협의체 운영 2060만원 전액 △인성시민과 학교폭력예방 해외선진지 탐방연수 1억9335만원 전액 △인성시민과 (가칭)이야기흐르는 글숲도서관 조성 2억5111만여원 전액 △교원인사과 교권법률지원단 운영 3000만원 전액 △교육시설과 교육문화원 자료실 재구조화 11억3678만원여원 중 4억8837만원 △교육도서관 해외선진지 탐방연수 1억9156만원 전액 △교육문화원 문화예술과 물품구입 2억6552만여원 전액 △해양교육원 체력단련실 조성 2000만원 전액 △청주교육지원청 오송초 개축 18억601만여원 중 17억7601만여원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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