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초등농구] “돈치치 멋있어요” 길거리농구 스타 전상용 딸도 농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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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초를 정상으로 이끈 전하연(170cm, G,F)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성남수정초는 2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 제22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상영초와의 결승에서 일방적인 승부 끝에 51-38로 승,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하연은 2년 전인 4학년 때 농구공을 잡아 전문선수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전하연은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아빠가 동호회 농구인이라서 농구를 하는데 영향이 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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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초는 2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 제22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상영초와의 결승에서 일방적인 승부 끝에 51-38로 승,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하연은 전반에 13점을 몰아넣는 등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8스틸 4블록슛으로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성남수정초의 우승에 앞장섰다.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MVP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입을 연 전하연은 "이미정 선생님께서도 같이 열심히 하자고 하셔서 더 열심히 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하연은 2년 전인 4학년 때 농구공을 잡아 전문선수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전하연은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아빠가 동호회 농구인이라서 농구를 하는데 영향이 컸다"고 답했다. 아빠가 누군지 되묻자 "전상용이다"고 했다. 전상용 씨는 지금의 3x3 이전에 길거리농구 2세대표하던 빅맨이다.
말을 이어간 전하연은 "아버지가 워낙 농구를 좋아하기도 했고 어릴 때부터 많이 따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 평소에 아버지께서 많은 걸 가르쳐주시고 플레이적으로 잘 안 풀릴 때 잘할 수 있다며 격려해주신다. 아버지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아버지 전상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하연은 이어 농구만이 지닌 매력에 대해 묻자 "슛, 돌파할 때 재밌다"라고 전했다. 좋아하는 선수로는 루카 돈치치(댈러스)를 지목했다. 전하연은 "돈치치가 멋있다. 농구 경기하는 걸 보면 여유롭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도 돈치치처럼 능글맞게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하연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지금처럼 팀원들과 하나로 똘똘 뭉쳐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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