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비틀거리던 여중생 2명...간이검사서 마약 `양성` 반응

김성준 2023. 4. 25.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마약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걷던 여중생 2명이 경찰의 간이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법률 위반 혐의로 A양 등 2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수원역 인근에 있는 팔달구 매산로의 거리에서 A양 등을 발견, 이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마약 [아이클릭아트 제공]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마약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걷던 여중생 2명이 경찰의 간이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법률 위반 혐의로 A양 등 2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여자애들이 마약에 취한 것 비틀거리며 부자연스러운데 마약에 취한 것 같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수원역 인근에 있는 팔달구 매산로의 거리에서 A양 등을 발견, 이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보호자들의 동의 하에 이들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한 여중생한테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당시 이들은 경찰에 "감기약을 많이 먹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감정결과가 나와야 입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