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5년간 600여건, 831억 피해…전북경찰, 전문가들과 척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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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보험 사기 범죄가 6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전북지역 보험사기 범죄는 모두 598건으로 집계됐다.
박호전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은 "보험사기 전문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각종 보험사기에 대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병원관계자, 중개인 개입 등 조직적이고 상습적인 범죄를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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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5~6월, 9~10월 '보험사기 특별단속' 추진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보험 사기 범죄가 6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전북지역 보험사기 범죄는 모두 598건으로 집계됐다. 관련 사범 1879명이 검거됐고, 이중 31명이 구속됐다. 피해 금액은 831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 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고스란히 선량한 시민의 부담으로 이어진다. 이에 전북경찰은 매년 120건에 달하는 보험사기 범죄 척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당장 5~6월, 9~10월 두 차례에 걸쳐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전문가들과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북경찰청은 이날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열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생명·손해보험 협회 등 10개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보험 범죄에 대한 정보교류부터 자료 분석지원,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각 유관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효과적인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박호전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은 "보험사기 전문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각종 보험사기에 대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병원관계자, 중개인 개입 등 조직적이고 상습적인 범죄를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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