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65개 관매달기 방식 교량 점검 결과 '이상 없음'

정재훈 2023. 4.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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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당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남양주시가 같은 공법으로 건설된 교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캔틸레버 교량 뿐만 아니라 관매달기가 시공된 교량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 계획을 수립, 상수도관 관매달기로 인한 구조물 손상 여부, 누수로 인한 손상 여부 등 시설물의 안전성과 파손 여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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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근 분당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남양주시가 같은 공법으로 건설된 교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관매달기 형식의 교량 총 65개소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매달기 방식 교량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캔틸레버 교량 뿐만 아니라 관매달기가 시공된 교량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 계획을 수립, 상수도관 관매달기로 인한 구조물 손상 여부, 누수로 인한 손상 여부 등 시설물의 안전성과 파손 여부를 살폈다.

점검 결과 관매달기가 교량 구조물에 영향을 주는 경우나 누수로 인해 교량 손상이 발생한 경우 등에 대한 이상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상하수도관리센터는 특이사항이 있는 부분은 추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고 즉각 보수 조치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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