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여는 文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엔 무슨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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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지은 경남 양산 사저 인근 '평산책방'이 25일 현판식을 연 가운데 책방에 비치된 도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의 '말하는 눈', '차이에 관한 생각', '나무수업', '조국의 법고전 산책' 등이 추천 도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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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지은 경남 양산 사저 인근 ‘평산책방’이 25일 현판식을 연 가운데 책방에 비치된 도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나는 꼼수다 Off the record(오프더레코드)’를 비롯해 ‘나의 멘토 김대중’,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동학 160주년을 기념해 쓴 ‘수운 최제우 평전’과 성철 스님 첫 평전인 김택근의 ‘성철 평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존경한다고도 했던 신영복의 ‘처음처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일본은 왜 이상한 나라가 되었는가’와 같은 일본을 다룬 서적 외에도 ‘홀(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참여정부 시절 함께한 권오중 세종시 경제부시장의 ‘참여정부 인사검증의 살아있는 기록’ 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최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서평을 올리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의 ‘말하는 눈’, ‘차이에 관한 생각’, ‘나무수업’, ‘조국의 법고전 산책’ 등이 추천 도서로 꼽혔다.
한편 평산책방 운영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책방 이름은 ‘평산마을’이란 동네이름에서 따왔다.
지난해 말 설립된 재단법인 평산책방은 책, 책방, 도서관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상 1층 건물 연면적 142.8㎡(43.1평)규모로 지난해 기존 건물과 부지를 8억5000만원에 매입한 뒤 리모델링까지 마쳤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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