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벤투호처럼 월드컵 3경기 모두 '같은 경기장'… 격전지는 멘도사

조남기 기자 2023. 4.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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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 도전한다.

FIFA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김은중호는 오로지 '한 도시, 한 경기장'에서 조별 라운드 3경기를 치른다.

김은중호와 함께하는 경기장은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다.

이런 형세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나·포르투갈전을 모두 한 경기장에서 치른 '벤투호'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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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 도전한다.

개최지가 급작스럽게 아르헨티나로 변경되어 어려움이 많지만, 그래도 김은중호에 좋은 점도 포착된다. FIFA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김은중호는 오로지 '한 도시, 한 경기장'에서 조별 라운드 3경기를 치른다. 김은중호와 함께하는 경기장은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다.

이런 형세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나·포르투갈전을 모두 한 경기장에서 치른 '벤투호'와 동일하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3경기를 모두 진행했다. 이점은 명확했다. 이동 거리가 최소화되어 체력 보존에 힘쓸 수 있었고, 3번 모두 같은 경기장이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심리적 익숙함도 더해졌다. 이런 메리트는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도달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됐다.

프랑스·온두라스·감비아와 함께 F조에 속한 김은중호는 현지 시각으로 5월 22일 프랑스전, 5월 25일 온두라스전, 5월 28일 감비아전을 치른다. 아울러 감비아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만 경기한다.

멘도사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곳에 위치했으며, 와인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칠레 국경과도 인접했다.

현재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모여 훈련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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