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집중치료 마친 나성범-김도영, 본격 재활 돌입..."빠르면 5월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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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KIA타이거즈 핵심타자 나성범(34)과 김도영(20)이 일본에서 집중치료를 마치고 복귀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나성범은 시즌 초반 왼쪽 종아리 근육 미세손상으로 8주 재활, 김도영은 왼쪽 중족골 골절상으로 최대 16주 재활 판정을 받았다.
KIA는 나성범, 김도영 외에도 시즌 초반 부상 선수가 많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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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시즌 초반 왼쪽 종아리 근육 미세손상으로 8주 재활, 김도영은 왼쪽 중족골 골절상으로 최대 16주 재활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일본으로 출국해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하루 두 차레씩 집중 치료를 받고 지난 23일 귀국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나성범과 김도영의 현재 상태와 향후 재활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종국 감독은 “지금 7~80% 정도 좋아졌다고 한다. 2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인데 이를 보고 확실한 스케줄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빠르면 다음달 말이나 6월 초 정도에는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영에 대해선 “큰 부상을 당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4주 뒤 다시 검진을 한 뒤 스케줄이 나올 예정이다. 검진 결과가 확실히 밝혀지면 복귀 일정이나 훈련 계획을 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재검을 받기 전까지 상체 위주의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도영은 부상 부위가 발목인 만큼 수중 아쿠아 훈련도 병행한다.
KIA는 나성범, 김도영 외에도 시즌 초반 부상 선수가 많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던 장현식이 23일 삼성전에서 복귀하면서 불펜진에 숨통이 트였다.
지난 주말 삼성과 3연전을 스윕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KIA는 시즌 성적 8승 10패로 5할 승률에 ‘-2’까지 회복했다. 이번 NC와 주초 홈 3연전 결과에 따라선 5할 승률 복귀까지 노려볼 수 있다.
김종국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최소한 일주일 기준 5할 승률을 맞추려고 한다”며 “장현식이 돌아오면서 투수 쪽이 안정된 만큼 조금 더 나은 목표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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