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해양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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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개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쿠로시오 해류로 인한 한반도 해양위기 대응기술 개발사업'과 '4대강 물길 복원에 따른 연안 하구역 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및 활용기술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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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개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쿠로시오 해류로 인한 한반도 해양위기 대응기술 개발사업'과 '4대강 물길 복원에 따른 연안 하구역 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및 활용기술 개발사업'이다.
먼저 '쿠로시오 해류로 인한 한반도 해양위기 대응기술 개발사업'은 안양대를 중심으로 서울대와 인하대, 포항공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21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연구과제다. 5년간 총 450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쿠로시오 해류가 우리 바다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발생 가능한 해양위기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두 번째 연구사업인 '4대강 물길 복원에 따른 연안 하구역 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및 활용기술 개발사업'에도 안양대를 비롯해 서울대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오시스템리서치 등 19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4대강 하구역의 자연성 회복 사업을 수행하면 하구호 내에 퇴적된 오염물질이 연안 하구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이는 장기간 정착된 생활방식과 해양환경 등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과학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변화 예측기술에 기반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 연구과제 또한 5년간 진행되며 연구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류종성 안양대 산학협력단장(해양바이오공학과 교수)은 "대형 국책연구과제 2건의 연구책임을 동시에 맡아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안양대의 연구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 일류 해양연구기관들과 함께 연구할 기회가 주어진 만큼 우리 바다를 안전하고 풍요롭게 관리할 수 있는 해양과학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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