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6원 내린 1332.2원에 마감(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원·달러 환율이 133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34.8원) 대비 2.6원 내린 1332.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종가 기준 환율 소폭 하락에 대해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날 달러가 국채금리 하락 압력과 연동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반대급부로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통화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은 고위관계자 구두개입과 외환스와프 거래 영향도
"원화, 이번 달 유독 약해"
[파이낸셜뉴스] 25일 원·달러 환율이 133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34.8원) 대비 2.6원 내린 1332.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3.3원 내린 1331.5원이었다. 달러 약세로 인한 되돌림 현상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원화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전문가들은 이에 큰 의미는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종가 기준 환율 소폭 하락에 대해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날 달러가 국채금리 하락 압력과 연동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반대급부로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통화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4월 IFO 경기 환경지수는 93.6로 전월 개정치 93.2에서 0.4 포인트 오른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장 후반의 경우 한국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의 외환스와프 거래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한은과 신규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4억~7억달러 수준(추정)의 외환스와프 거래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 또한 국민연금과 한은의 외환스와프 거래를 환율 소폭 하락의 요인으로 지목했다. 조 연구원은 이에 더해 "한은 고위 관계자의 구두 개입이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은 관계자가 "환율 변동성이 심해 우려가 된다"며 "시장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부분이 환율 하락 전환을 유발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조 연구원은 "(환율이) 조금 내려온 정도고, 이번 달은 유독 원화가 약한 편"이라며 우려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1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