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광주 교통사고 사망자의 70% 차지

[KBS 광주]광주에서 올해 들어 이륜차, 오토바이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광주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경찰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2명 가운데 67%에 해당하는 8명이 모두 오토바이 사망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 줄었지만,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 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경찰과 암행순찰대 등 인력을 동원해 이륜차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배달업체 종사자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