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내달 17일 광주 지하철 시위 예고...서울은 잠시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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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내달 17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전장연은 2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장애인의 민주주의를 위해 5월 17일 오후 2시 광주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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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내달 17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전장연은 2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장애인의 민주주의를 위해 5월 17일 오후 2시 광주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겠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는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예산과 관련한 국무총리실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시위를 잠시 멈추겠다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지난 20일 국무총리실에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사업 예산 증가를 요구했다. 이에 국무총리실은 “요구사항을 조속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장연은 오는 26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가 국제연합(UN)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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