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ESG 선도도시' 선포…2026년까지 402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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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25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군은 이날 오후 덕산읍 신척저수지 일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준공식에서 ESG 선도도시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한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수질 악화로 몸살을 앓던 신척저수지에 국·도비 등 모두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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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5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군은 이날 오후 덕산읍 신척저수지 일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준공식에서 ESG 선도도시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군은 앞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ESG 군정 도입을 추진했다.
중장기 계획은 군의 비전을 담은 ‘ESG 더블업’ 특화전략이다.
'진천이(E) (S)사람살기 최고지(G)'를 슬로건으로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환경도시(E) ▲지역발전을 공유하는 상생도시(S)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도시(G)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경제도시(E)를 실현하겠다는 군의 의지를 담았다.
2026년까지 84개 세부사업에 4025억원을 투입한다.
송 군수는 "ESG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경쟁력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 발전을 이루는 진천군의 신성장 동력으로써 ESG가 당당히 자리매김해 다른 지방정부에 선진 모델을 제시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수질 악화로 몸살을 앓던 신척저수지에 국·도비 등 모두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신척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처리수 개선을 위한 물순환장치, 인공지능 수질정화장치, 수상식물원 등을 조성해 주민에게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하는 탄소중립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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