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26~27일 檢 선제 출석 검토…변호사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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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출석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25일 송 전 대표 측에 따르면 그는 오는 26~27일 검찰에 선제적으로 출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캠프 관계자들이 현역 의원과 지역본부장 등에게 총 9400만원을 뿌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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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강수련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출석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25일 송 전 대표 측에 따르면 그는 오는 26~27일 검찰에 선제적으로 출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늘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변호사가 검찰 측과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정 조율이 안 된다면 (출석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귀국한 송 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 "검찰은 주위 사람들 불러서 주변을 돌기보다는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캠프 관계자들이 현역 의원과 지역본부장 등에게 총 9400만원을 뿌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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