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과 이별 준비...EPL 행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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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도 이강인과 이별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승리에 목말라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보석 같은 이강인을 쫓고 있다. 이강인의 경기력을 감안할 때 비교적 낮아 보이는 2000만 유로(약 294억 원)의 바이아웃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팀을 강화시킬 수 있는 주요 자산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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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요르카도 이강인과 이별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승리에 목말라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보석 같은 이강인을 쫓고 있다. 이강인의 경기력을 감안할 때 비교적 낮아 보이는 2000만 유로(약 294억 원)의 바이아웃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팀을 강화시킬 수 있는 주요 자산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들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친 활약상 덕분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의 2번째 시즌에 대단한 성장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하이를 써내려가고 있다. 주전으로 1시즌을 온전히 소화한 첫 시즌에 이강인은 리그 5골 5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강등권이라고 평가됐던 마요르카가 스페인 라리가 중위권에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강인의 지분이 상당하다.
이강인은 단순히 공격 포인트로만 설명할 수 있는 선수도 아니다. 경기장 안에서의 영향력이 압도적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있을 때와 없을 때에 경기력 차이가 극심하다.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 또한 "5골 5도움도 눈에 띄는 기록이지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영향력은 훨씬 크다. 베다트 무리키의 파트너로 배치되든, 중원에서 뛰든 마요르카의 다른 선수들은 이강인의 패스를 받을 때 더 잘해진다"며 극찬을 남겼다.
이강인이 이렇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또한 헤타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강인을 조명하면서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잔류를 위해 싸우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것들을 할 준비가 됐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또한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3일 "1월 이적에 실패한 이강인은 6월에 팀을 바꿀 것이다. 소속팀 마요르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떠한 매각도 허용하지 않았다"라며 이강인을 다뤘다.
이어서 "이강인과 마요르카 양측은 이번 여름 잠재적인 이적에 합의했다. 가장 유력한 목적지는 EPL이다. 이강인에게 큰 관심이 있는 구단은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번리다"라며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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