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이노빌트' 안착…8개 제품 늘어 누적 237개

배지윤 기자 2023. 4.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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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가 건축용 강재 시장에서 빠르게 발을 넓히고 있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활용한 8개 건설자재 제품에 이노빌트 인증을 부여했다.

이로써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제품은 누적 237개로 늘었다.

포스코이앤씨가 공모를 통해 명진실업과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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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빌트 얼라이언스' 144개사
포스코 1차 이노빌트 인증을 받은 포스아트 문화재안내판(포스코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가 건축용 강재 시장에서 빠르게 발을 넓히고 있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활용한 8개 건설자재 제품에 이노빌트 인증을 부여했다. 이로써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제품은 누적 237개로 늘었다. 이노빌트 인증 제품을 제작하는 '이노빌트 얼라이언스'는 144개사에 이른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고청결 산업시설용 스테인리스(STS)형강·포스맥(PosMAC) 타공 하지재(下持材)·포스맥 빌트인 수납가구 액세서리·포스아트(PosART) 문화재 안내판 등으로, 포스코의 철강 제품을 이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찬넬은 '롤포밍'과 인발 가공을 통해 'ㄷ'자 형태로 만든 형강으로 STS 소재를 사용해 반도체·바이오·식음료공장 등 고청결 산업시설 구조재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생산기업이 없어 100% 수입에 의존했으나 애드스틸의 설비투자와 포스코의 맞춤형 STS 소재 지원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쏠라에스티에서 생산하는 '포스맥(PosMAC) 타공 프로파일'은 기존 무용접 하지재 제품 대비 시공성·경제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각관을 타공해 무게가 가볍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터치 볼트를 활용해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포스맥 가구용 수납 액세서리 시리즈'는 아파트 빌트인 수납 가구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로 포스코이앤씨 더샵 아파트에 적용됐다. 포스코이앤씨가 공모를 통해 명진실업과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명진실업은 국내 정상의 주방가구 전문 생산기업으로 1군 건설사 및 주요 인테리어사에 자체 개발·생산한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포스아트 문화재 안내판'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문화재 안내판을 철로 대체하며 많은 지자체와 관공서에서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포스코의 표면처리강판 전문 그룹사인 포스코스틸리온과 고담이 개발했다.

이 밖에 △H형강과 RC(철근콘크리트)의 특장점을 융합한 부분매입형 합성보인 '리치거더 △패널간 접합구간이 내부에 있어 외부에서 이음 부분이 보이지 않는 외장재 'NR-PosMAC루버' △강성을 증대시키고 교량의 높이(형고)를 낮춘 신형식 강교량인 'NPL거더' △돌 형태의 자연의 모습을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100% 사전 제작·설치하는 휴게시설인 '솔라스톤' 등이 이노빌트로 인증받았다.

포스코 측은 "앞으로도 얼라이언스와 함께 해외 건설 프로젝트를 적극 수주하고 이노빌트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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