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최초 인도네시아 멤버' 소디엑 자얀 "K팝 인기에 가수 꿈꿔"

2023. 4.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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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인도네시아 출신인 그룹 소디엑(XODIAC) 멤버 자얀이 데뷔 소회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디엑(렉스 현식 자얀 범수 웨인 규민 씽 다빈 리오)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자얀은 K팝 보이그룹 최초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로 화제를 모았다. 색소폰, 우쿨렐레,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 있다고 소개한 자얀은 "정말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자얀은 긴장감을 내비치면서도 한국어로 직접 소개를 이어갔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K팝의 인기가 높다. 저 역시 예전부터 K팝을 좋아해 가수를 꿈꾸게 됐다. 데뷔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미소 지었다.


소디엑은 기획한 콘셉트에 따라 그룹의 개념과 색깔이 바귀는 신개념 아이돌로, 앨범 콘셉트 별로 참여 멤버가 달라지는 '유닛형 그룹'이다. 그룹명 소디엑은 끝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힘으로 스스로의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첫 글자이자 심볼인 X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처럼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관을 펼칠 계획이다.

정식 데뷔곡 '스로우 어 다이스(THROW A DICE)'는 목표에 있어 거침이 없는, 자신감 넘치는 청년의 모습을 담았다.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결국 목표한 바를 이룬다는 내용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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