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K-전자세정 경험, 헝가리에 도움 될 것”

전세원 기자 2023. 4.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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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이 헝가리 국세청장을 만나 K-전자세정 시스템을 소개했다.

국세청은 25일 서울에서 바구이헤이 페렌츠 헝가리 국세청장과 제3차 한·헝가리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세청은 우리 진출기업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이중과세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헝가리 측에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세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받고 싶어 하는 헝가리 국세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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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이 헝가리 국세청장을 만나 K-전자세정 시스템을 소개했다.

국세청은 25일 서울에서 바구이헤이 페렌츠 헝가리 국세청장과 제3차 한·헝가리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 국세청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모두채움 및 모바일 서비스 등 국세청의 앞선 전자세정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등 과학세정 성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창기 청장은 "세계적으로 앞선 대한민국 정보기술(IT)기업의 빅데이터 시스템과 한국 국세청의 분석 경험이 헝가리 국세행정 디지털 전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세청은 우리 진출기업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이중과세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헝가리 측에 요청했다.

매년 조세행정을 전산화하고자 하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국가 국세청에서 K-전자세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세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세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받고 싶어 하는 헝가리 국세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헝가리는 우리나라 동유럽 최초 수교국으로 최근 우리기업의 직접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헝가리 투자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 헝가리 투자는 전년 대비 117.3% 증가한 18억4000만 달러다.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헝가리 제1 투자국이 됐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사용자 중심 홈택스 개편 전담팀(TF)을 구성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에 대해 영세납세자가 보다 손쉽게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국세청은 전자세정 수출 지원 업무를 ‘국세행정 역량강화 전담팀(TF)’ 중점 추진과제로 지정하고 관련 업계와 전자세정 수출과 관련된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등 전자세정 수출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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