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SK가스와 친환경 LPG 트럭 조기전환 맞손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4.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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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SK가스 친환경 트럭 조기전환 업무협약식에서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가운데 우측)와 SK가스 윤병석 대표이사(가운데 좌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남양유업]
남양유업과 SK가스가 친환경 LPG 1톤 트럭 조기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남양유업은 SK가스와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사옥에서 남양유업 본사, 대리점이 사용 중인 경유 1톤 트럭을 친환경 LPG 1톤 트럭으로 조기전환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기환경 보존과 대리점 상생을 위해 실시된 이번 협약식은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 SK가스 윤병석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친환경 모델 조기전환에 함께 뜻을 모으는 초석을 다졌다.

이번 MOU를 통해 남양유업은 운용 중인 1톤 트럭 2300여대를 12월 출시 예정인 신형LPG 1톤 트럭으로 전환해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는 전기트럭 대비 충전 편의성이 높고, 경유 대비 미세먼지 배출 및 유류비 부담 등이 감소해 주로 근거리 영업을 목적으로 운행하는 대리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SK가스는 남양유업의 원활한 전환을 돕기 위해 LPG충전 할인 혜택을 포함한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는 “친환경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 SK가스와 함께 저공해 차량 도입을 선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ESG 경영과 대리점 상생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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