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전세 사기 피해 법률상담 지원
김은성 기자 2023. 4. 25. 16:41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전세 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15분 전화법률상담 비용을 한 달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체계적 대응을 위해서는 법과 정책의 활용이 중요하지만 관련 법률 지식을 보유한 임차인은 드물다. 로톡에도 임대차 및 전세 관련 유료 상담이 월평균 1300건 이상 이뤄지고 있으며, 전세 사기 피해 의심 사례 등에 대한 온라인 상담도 활발하다.
특히 관련 피해가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계약 경험이 거의 없는 사회 초년층에 집중돼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더 많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에 로톡은 피해자들이 정확한 법률 조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법률상담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은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 법률상담이 필요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로톡 홈페이지에서 15분 전화 법률상담 할인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24일까지다. 한 달간 아이디 1개당 1회에 한해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쿠폰을 사용해 이뤄진 변호사 상담 비용은 로톡이 부담한다. 쿠폰 사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톡 앱과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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