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선두탈환 기회 잡은 LG, 김현수 빼고 나선다...“2~3일 쉬어야”

최민우 기자 2023. 4.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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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현수(35)가 잠시 쉬어간다.

LG 염경엽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김현수를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염 감독은 "김현수의 허리가 좋지 않다. 2~3일 정도 쉬어야 한다. 이틀 동안은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는다. 어설프게 나은 상태로 경기에 출전했다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 안정을 취하고 난 후 상황을 보고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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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35)가 잠시 쉬어간다.

LG 염경엽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김현수를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김현수의 허리가 좋지 않기 때문. 염 감독은 김현수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부여할 생각이다.

염 감독은 “김현수의 허리가 좋지 않다. 2~3일 정도 쉬어야 한다. 이틀 동안은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는다. 어설프게 나은 상태로 경기에 출전했다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 안정을 취하고 난 후 상황을 보고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가 빠진 LG는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민성(3루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염 감독은 “지명타자에는 김민성, 문보경, 서건창 등이 돌아가면서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를 계속 나갔다. 또 너무 타이트한 경기를 했다. 힘들게 달려왔다”며 남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 자리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LG에 SSG전은 중요하다.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할 기회이기 때문. 이날 SSG를 꺾는다면, 1위에 오른다. 시리즈 결과에 따라 승차도 벌릴 수 있다. 때문에 LG는 켈리의 호투가 절실하다.

▲ 켈리 ⓒ곽혜미 기자

하지만 최근 켈리의 페이스가 좋지 않다.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46이다. 이닝 소화력은 여전하지만, 실점이 많다. 염 감독은 켈리의 부진에 대해 “구속이 느려서 문제라기 보단 실투가 많았다. 또 볼넷을 주지 말아야 할 때 내주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가 켈리에게 중요하다”며 켈리가 제 몫을 다해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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