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감독의 첫 대구 방문경기, 우천 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이승엽 감독의 사령탑 데뷔 후 첫 대구 방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삼성 색이 짙은 이승엽 감독은 두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대구에서 '원정 더그아웃'을 쓰고, 정규시즌에서는 처음으로 삼성과 적으로 싸우는 이번 대구 3연전(25∼27일)은 2023 KBO리그 4월 최고 빅매치로 꼽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늘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첫 대구 원정 경기를 하루 뒤로 미뤘습니다.
오늘(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에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삼성 선수들은 몇몇 투수만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고, 다른 선수들은 실내에서 훈련했습니다.
두산 선수들도 라이온즈 파크에 도착했지만, 간단히 훈련만 하고서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이날 경기는 '이승엽 감독의 사령탑 데뷔 후 첫 대구 방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불린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타자다. '대구 야구'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홈런 467개를 쳤는데, KBO 통산 홈런 1위이고,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03년 56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KBO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각각 5차례, 골든글러브를 10차례 수상했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일본에서 뛸 때도 삼성 팬들은 그를 '우리 선수'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삼성 색이 짙은 이승엽 감독은 두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대구에서 '원정 더그아웃'을 쓰고, 정규시즌에서는 처음으로 삼성과 적으로 싸우는 이번 대구 3연전(25∼27일)은 2023 KBO리그 4월 최고 빅매치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25일 경기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비가 내려 대구 3연전은 '2연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홍석천 "가게 CCTV 달고 충격…2년 일한 직원이 돈 훔쳐가"
- 서세원, 사망 6일 지났는데…시신 운구 · 장례 절차 여전히 미정
- [월드리포트] 일본 남성 아이돌 대부 '성착취' 의혹…주류 언론 나서나
- 배달 갔다가 수상한 기미…5년 도피 '마약 수배범' 잡았다
- [단독] 박근혜 탄핵 국면 당시, "예비역 장성 활용" 적극 지시
- [스브스夜] '동상이몽2' 이장원♥배다해, "아이 심장 소리 들었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유산
- BTS 정국, '뽀글머리'에 전 세계 팬들 열광…"미소년이 나타났다"
- 초등생 태우고 "말 안 듣는다"며 급정거…아수라장이 된 버스
- "계좌 풀어줄게, 합의금 달라"…출처 모를 돈 찍혔다면
- 카페서 또 주요 부위 노출한 남성…5번째 범행인데 징역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