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도·시군 체육회장과 소통…“경기도민 건강·체육 육성 위해 노력”

최현호 기자 2023. 4. 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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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도담소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민선 2기 경기도 시·군 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31개 시·군 체육회장과 만나 도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도담소에서 열린 이번 소통 간담회는 민선 2기 시·군 체육회 출범을 축하하며, 상견례와 오찬을 겸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부천1)과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의정부2), 황대호(민주당·수원3)·임광현 부위원장(국민의힘·가평),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시·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했다.

민선체육회 출범 후 처음 가진 이 자리에서 31개 시·군 체육회장들은 ▲민선 지방체육회 예산지원 확보 방안 ▲북부체육 활성화 등 지역 체육 불균형 해소 ▲도와 시·군 간 체육분야 소통·협력 방안 마련 ▲시·군 직장운동부 및 학교운동부 창단 지원 등 다양한 현안 사안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께 스포츠 관람권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체육회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며 “도 체육회, 시·군 체육회와 함께 경기도민의 건강, 엘리트체육 육성, 생활체육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여러 문제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31개 시·군 회장들과 함께 경기도, 도의회와 힘을 합쳐 도체육회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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