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 확정…300억원 경제효과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평군이 세번째 도전 끝에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대회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해 20개가 넘는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가평군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를 유치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서태원 군수는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세번째 도전 끝에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대회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해 20개가 넘는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가평군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를 유치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경기 가평군은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가평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임광현 도의원을 비롯해 군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출범하고 부서간 협업 체계를 갖춰 대응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서태원 군수가 김동연 도지사를 만나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유명 체육인 및 기관단체의 유치 결의 릴레이 행사는 물론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유치 지지 서명운동은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실었다.
군은 역대 경기도체육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하는 동시에 체육기반시설 및 각종 인프라 구축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로 3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예상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민 모두가 함께 한 도전이었기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했다”며 “최고·최상의 대회와 힐링·행복을 선물해 가평군이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과거 한 해에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방식’을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개최지 선정은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가 결정한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옥철 김골라’ 끼여 탄 이재명…“시민 생명 위협하는 수준”(종합)
- 윤 대통령 “김건희 만나 늦은 나이에 결혼, 가장 큰 행복”
- 낙태 비용 없어서…화장실에서 애 낳고 죽인 20대 부모
- 납치살해된 70대 재력가…'가족 같던' 내연녀 모녀는 왜?[그해 오늘]
- "추미애가 만든 신조어냐"...한동훈, '마약 정치' 반박
- 'KG모빌리티'로 증시 거래 재개되나…옛 쌍용차, 27일 기심위
- JMS 정명석, 구속 기간 6개월 연장…‘이 범죄’ 추가됐다
- 故 서세원 사망 의혹…"병원 진상 규명이 먼저, 대사관 도움 요청" [인터뷰]
- 7년간 층간소음 당한 아파트 주민…法 "윗집이 1500만원 배상하라"
- ‘뉴캐슬전 참패’ 토트넘, 스텔리니 경질... 메이슨 대행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