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위기"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출범

천정인 2023. 4.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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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25일 광주 동구 YMCA에서 출범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 굴욕 외교 등을 비판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경제, 외교 등 국정 운영 전반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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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출범식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25일 광주 동구 YMCA에서 출범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 굴욕 외교 등을 비판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경제, 외교 등 국정 운영 전반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검찰 독재를 중단하고 굴욕적인 대일 외교를 시정해야 한다"며 "미국에 대해서도 도·감청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안 없는 대북 강경책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가 물거품이 되고 있다"며 "남북 관계와 4강 외교를 복원해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것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광주전남민주화동지회 등 12개 시민사회단체와 101명의 개인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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