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행안부형 이어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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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2023년 행안부형 청년만들기 공모' 선정에 이어 전라남도가 시행하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도 24일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 협력해 청년 인구 유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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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행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2년간 3억 지원
일자리 창출 통해서 청년 유입 및 정착 활성화 기대
[더팩트 고흥=유홍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23년 행안부형 청년만들기 공모' 선정에 이어 전라남도가 시행하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도 24일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 협력해 청년 인구 유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도 내 34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각 단체에는 2년간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우직한친구들’(대표 이영훈)은 △고흥에 살아보기 △청년귀농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친해지는 예절프로그램 △문화·환경·취업·창업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고흥에서 경험하고 스며들어 지역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사업계획으로 제시했다.
이는 인구 감소라는 고흥의 현재 문제를 '청년'이라는 솔루션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현장 컨설팅, 청년단체·지자체 워크숍, 사업계획 보완 등을 완료한 뒤 오는 6월부터 청년마을 활동공간 정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살이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고흥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행안부형 및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고흥군이 모두 선정된 것은 고흥군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지역임을 증명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업·창업·정착 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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