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시즌 3호골 노리는 황희찬, 울브스는 잔류에 사활…12위 팰리스 만난다

▲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노리는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충훈 영상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26일 오전 3시 30분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에서 만납니다.

4월 들어 울버햄튼의 매서운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해 점차 몸 상태를 끌어올렸던 황희찬은 지난 16일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 후반전에 쐐기포를 작렬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강등권 팀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던 울버햄튼은 지난 22일 레스터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지며 4월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황희찬은 교체 출전해 헤더 슈팅을 기록하는 등 32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12위 팰리스. 지난 10월 맞대결에서 한 골 차로 아쉽게 패한 만큼 울버햄튼의 승리 의지가 더욱 불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점점 끝을 향해가는 가운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 울버햄튼은 승점 34점으로 14위지만, 18위 에버튼에 승점 6점 차이로 쫓기고 있어 매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만 합니다.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경기력이 올라온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