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이태현 대표 "넷플릭스 韓3조 투자 환영…우리 적자 상상외로 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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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에 3조원의 금액을 투자한다는 것에 대해 웨이브 이태현 대표가 "환영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에 나선 웨이브 이태현 대표는 웨이브의 적자 상황이 적지 않은 것과 더불어 넷플릭스에서 올해 3조원을 투자하는 상황에 대해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3조 이상을 투자한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이야기다. 국내 토종 OTT 육성 때문에 부정적으로 비춰지는건 반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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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에 3조원의 금액을 투자한다는 것에 대해 웨이브 이태현 대표가 "환영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OTT 서비스 웨이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 예정인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이날 질의응답에 나선 웨이브 이태현 대표는 웨이브의 적자 상황이 적지 않은 것과 더불어 넷플릭스에서 올해 3조원을 투자하는 상황에 대해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3조 이상을 투자한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이야기다. 국내 토종 OTT 육성 때문에 부정적으로 비춰지는건 반대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본이 시장에 들어와야 만들어지고, 패키징이 되고, 경쟁이 된다. 글로벌 플랫폼이 한국에 투자한다는 것은 이 나라 내부에 창작과 패키징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그런 플랫폼과 경쟁하기에 우리와 경쟁 업체도 적자가 많이 난다. 예상하고 적자 내기로 하기로 한 사업이지만 상상 외로 나긴 했다. 그건 조금은 팬데믹, 앤데믹이 바뀌는 것도 있고 플레이어가 들어오기 때문에 예상보다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루션은, 모든 드라마가 편당 20~40억이 돼서 10개 만들어서 200억~400억이 될 순 없는거다. 좋은 드라마에 비용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전략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웨이브는 올해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2,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거래',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 '용감한 시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더불어 HBO MAX, NBCU, CBS 등 해외 스튜디오들의 기대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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