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發 하한가 종목 이틀째 급락… 6곳 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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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외국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네럴)증권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이 또다시 급락했다.
급락 이유를 두고 당초 CFD 계좌 반대매매 물량이 나온 것이란 의견이 나왔지만, 단순 매물 출회란 의견도 제기됐다.
당초 시장에선 무더기 하한가 원인을 두고 CFD 계좌에서 반대매매가 발생한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한가 원인이 CFD 계좌 반대매매가 아닌 단순 매물 출회일 가능성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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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외국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네럴)증권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이 또다시 급락했다. 급락 이유를 두고 당초 CFD 계좌 반대매매 물량이 나온 것이란 의견이 나왔지만, 단순 매물 출회란 의견도 제기됐다.
25일 전날 하한가를 쓴 8개 종목 중 6개가 이날 또다시 하한가로 직행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울가스는 전 거래일 대비 9만8000원(-29.92%) 급락했다. 전일 하한가를 쓴 삼천리와 대성홀딩스, 세방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우데이타와 선광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다올투자증권(-9.92%), 하림지주(-13.13%)는 하한가는 면했지만 폭락세를 이어갔다.
당초 시장에선 무더기 하한가 원인을 두고 CFD 계좌에서 반대매매가 발생한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당시 해당 종목들 모두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에서 일괄적으로 매도 주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CFD 계좌는 종목에 따라 최대 2.5배까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하다.
하한가 원인이 CFD 계좌 반대매매가 아닌 단순 매물 출회일 가능성도 언급됐다. 증거금 부족으로 인한 반대매매가 발생하려면 주가가 하락해야 하는데 해당 종목들은 급락 전까지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각에선 해당 종목들이 주가 조작에 관여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던 세력들이 금융당국 조사가 시작되자 일거에 매물을 팔아치우느라 주가가 급락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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