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5·18 맞춰 5월 17일 광주서 탑승 시위…서울은 유보”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4.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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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하루 전인 다음달 17일 광주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2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차장에서 '국무총리 면담 요청 및 지하철 행동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7일 오후 2시 광주 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겠다"며 "장애인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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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하루 전인 다음달 17일 광주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2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차장에서 ‘국무총리 면담 요청 및 지하철 행동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7일 오후 2시 광주 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겠다”며 “장애인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단 서울에서는 당분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출 예정이다. 박 대표는 “(우리 요구에 대한 국무총리의 답변이) 조속히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속히 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탑승하지 않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국토부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범위가 넓어졌지만 인력이나 재정 지원은 그대로여서 이용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국고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은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2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차장에서 ‘국무총리 면담 요청 및 지하철 행동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7일 오후 2시 광주 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겠다”며 “장애인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단 서울에서는 당분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출 예정이다. 박 대표는 “(우리 요구에 대한 국무총리의 답변이) 조속히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속히 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탑승하지 않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국토부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범위가 넓어졌지만 인력이나 재정 지원은 그대로여서 이용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국고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은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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