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30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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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2억 스위스프랑(CHF) 규모의 해외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올해 들어 스위스프랑 발행시장에서 기업물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포착, 전략적으로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차량 대상 금융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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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2억 스위스프랑(CHF) 규모의 해외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원화로 환산하면 약 3005억원 정도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24일 가격 책정(프라이싱)을 완료했다. 쿠폰금리는 3년 만기 2.7475%로 샤론 미드 스왑금리(SARON mid-swap)에 8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올해 들어 스위스프랑 발행시장에서 기업물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포착, 전략적으로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캐피탈은 가 당초 목표였던 1억~1억5000만프랑을 넘어 2억프랑으로 발행 규모를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녹색채권은 조달한 자금의 사용처를 신재생에너지·친환경자동차 등 녹색산업 분야로 한정한 채권으로, 스위스 시장에서는 녹색채권이 조달 기본형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중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차량 대상 금융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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