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수단 교민 구출에 "尹, 국민 안전 최우선…국가의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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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수단에서 한국 교민 28명 전원을 구출한 정부의 이른바 '프로미스(Promise·약속) 작전'에 대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일깨워 줬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방문 이동 중 기내에서 실시간으로 상황보고를 받고 탈출 작전을 지시하셨다. 그만큼 국민의 안전에 최우선의 비중을 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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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직후 넷플릭스 투자 성과 환영…韓 가치 높게 평가"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수단에서 한국 교민 28명 전원을 구출한 정부의 이른바 '프로미스(Promise·약속) 작전'에 대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일깨워 줬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방문 이동 중 기내에서 실시간으로 상황보고를 받고 탈출 작전을 지시하셨다. 그만큼 국민의 안전에 최우선의 비중을 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용할 수 있는 최대의 자원을 투여한 점도 적절했다. 우리 정부는 수송기만이 아니라 군함, 특수전 요원은 물론이고 UAE의 조력까지도 요청해 다양한 우발 상황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단 교민 스물여덟 분에게 국가가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에 저도 국민 한 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정부는 이번 구출 작전처럼 국민이 가장 소중하다는 국정철학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국민과 동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 4년간 총 25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방미하자마자 이룬 큰 성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25억달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하니, 넷플릭스가 대한민국의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방증"이라며 "저는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작년 11월 넷플릭스 자회사 아이라인 스튜디오의 서울 투자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특수효과 영상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향후 5년 간 1억달러의 투자와 최소 2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한 약속에 이어 이번에 대규모 투자 유치까지 보며 이제 대한민국과 서울이 글로벌 투자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를 필두로 서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이 글로벌 투자 효과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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