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약세에도 콘텐츠株 강세…넷플릭스 3.3조 투자 효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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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 관련주가 증시 약세에도 선방했다.
'OTT 골리앗'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전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25억달러, 약 3조3000억원을 국내 콘텐츠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현재까지 약 1조5000억원을 국내 콘텐츠 산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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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미디어 콘텐츠 관련주가 증시 약세에도 선방했다. 'OTT 골리앗'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쇼박스(086980) 주가는 전날보다 380원(11.46%) 오른 36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콘텐트리중앙(036420)(2.81%), 위지윅스튜디오(299900)(1.97%), 스튜디오드래곤(253450)(1.51%),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204630)(7.59%) 등 미디어 콘텐츠 관련주 주가도 모두 전날대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전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25억달러, 약 3조3000억원을 국내 콘텐츠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다.
넷플릭스 대규모 투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첫 성과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투자 계획을 끌어냈다. 이번에 넷플릭스 측이 밝힌 투자규모는 과거와 비교해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현재까지 약 1조5000억원을 국내 콘텐츠 산업에 투자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는 윤 대통령과의 만남 직후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던 배경에는 한국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관련 창작 생태계가 계속해서 훌륭한 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는 확신이 바탕이 됐다"며 "또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한류의 확장을 향한 대통령의 사랑과 강한 지원에 감화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발표한 투자가 한국, 한국 창작 생태계, 그리고 넷플릭스 사이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국내 생태계와 손잡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창작자들과 손잡고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전 세계의 팬들에게 선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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