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V 진출설' 발끈했던 하연수, 日 잡지 모델 근황…브라톱 입고 '활짝'

소봄이 기자 2023. 4. 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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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가 일본에서 잡지 모델 촬영한 근황이 전해졌다.

일본 잡지 '주간 영 매거진'은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의 인기 여배우 하연수의 첫 그라비아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하연수는 해당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그는 "한국에서 10년간 배우로 활동한 하연수라고 한다. 오늘 촬영 노력하겠다. 같이 즐겨달라"고 말하며 양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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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우 하연수가 일본에서 잡지 모델 촬영한 근황이 전해졌다.

일본 잡지 '주간 영 매거진'은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의 인기 여배우 하연수의 첫 그라비아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영매거진을 포함한 여러 만화 잡지에 3~4쪽 정도 가끔 배우나 아나운서, 아이돌이 모델로 실린다.

매거진 측은 "(하연수는) 검은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어른의 아름다움으로 매료하는 사진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압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하연수는 해당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그는 "한국에서 10년간 배우로 활동한 하연수라고 한다. 오늘 촬영 노력하겠다. 같이 즐겨달라"고 말하며 양손을 흔들었다.

이어 하연수는 줄무늬 민소매 나시에 청반바지를 입고 창문에 기대어 포즈를 취했다. 이어 흰색 브라톱과 반바지에 분홍색 카디건을 걸치고 소파에 앉아 활짝 웃기도 했다.

이윽고 노란색 시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하연수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금 촬영을 마쳤습니다! 오늘 날씨가 맑고 화창했습니다. 첫 촬영이었지만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꼭 (사진집) 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하연수. (유튜브 갈무리)

일각에서 '그라비아 데뷔'를 두고 미소녀의 비키니나 세미 누드를 찍은 사진집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자, 하연수는 26일 이에 대해 "이번에 촬영한 안건은 그라비아 데뷔나 그런 행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연수는 "일본에 와서 그라비아라는 표현 자체에 저도 거부감이 있었지만, 현지에서는 평범한 차림으로 찍어도 그렇게 부른다"고 반박했다.

동시에 "촬영과 더불어 배우로서 인터뷰도 40분 정도 진행했는데 그 부분은 다 잘리고 사진만 실려서 더 오해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면서 "영매거진 측에서는 '압도적인 매력'이라는 표현을 포함해 여러가지로 좋은 의미로 써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곧 뷰티 잡지에도 나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난해 하연수의 은퇴설이 불거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일본 AV(성인 비디오)에 진출한다는 루머(뜬소문)를 퍼뜨렸다. 이에 하연수는 "그렇게 살고 싶냐"고 거세게 비난하면서 "일본에서 구체적으로 활동할 계획이 있다"고 은퇴설을 부인했다.

이후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일본 연예기획사 트윈플라넷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멋진 조력자이자 든든한 회사인 트윈플라넷과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쁘다"며 "스스로의 개성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배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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