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파리 전시회 참가···전기차·항공우주 소재부품 선보여

송민근 기자(stargazer@mk.co.kr) 2023. 4.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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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27일 파리 ‘JEC 월드 2023’ 참가
한화첨단소재가 이달 25~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첨단소재 전시회 ‘JEC 월드 2023’에 참가한다. 사진은 한화첨단소재가 현지에 준비한 부스 이미지. <한화첨단소재>
한화첨단소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기차와 항공·우주 등 분야 소재와 부품 전시에 나선다.

25일 한화첨단소재는 이달 25일부터 사흘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월드 2023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JEC 월드 2023’은 세계 최대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다. 전 세계 44개 나라에서 13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전시회에서 전기차, 항공∙우주, 오일·가스 운송용 복합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경량화가 강조되는 배터리 하우징 부품을 전시한다. 배터리 하우징에는 시트 형태의 얇은 열경화성 폴리머 수지(SMC) 소재를 적용했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다양한 복합재 기술이 적용된 도심항공교통(UAM)용 나셀 부품을 선보인다. 나셀은 비행기의 엔진을 싣는 부위로, 엔진 등 추진시스템 보호 역할을 한다. 한화첨단소재는 복합재를 활용해 나셀을 경량화하는 한편 구조적 안전성은 강화했다.

오일·가스 운송 분야에서는 내부식성, 굽힘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차세대 파이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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