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상 김영수-DP투어 3승 왕정훈, 코리아챔피언십 출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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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와 DP월드투어(구 유러피언투어)가 10년만에 공동주관하는 대회가 개최된다.
왕정훈은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 "10년만에 한국에서 DP월드투어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제대해 복귀한 후 시즌 출발이 좋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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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PGA와 DP월드투어(구 유러피언투어)가 10년만에 공동주관하는 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7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K(파72·7454야드)에서 열리는 코리아챔피언십은 유럽의 강자들과 KPGA 상위권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골프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DP월드투어 상위순위 95명과 KPGA 상위 57명, 추천선수 4명이 참가한다.
1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DP월드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는 물론 DP월드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포인트 460포인트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34만달러.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 2019년 대상 문경준, DP월드투어 3승을 기록중인 왕정훈, DP투어 경험자인 최진호 이수민 김민규 등이 나선다.
김영수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DP월드투어에 진출한 바 있다.
김영수는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 대회인 만큼 기대가 된다. 저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우승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작년 우승했던 코스인 만큼 이곳에 오면 기분이 좋다. 본격적으로 DP월드투어에 진출하기 전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플레이 할 생각이다. 올 시즌은 DP월드투어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거둔 왕정훈은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했다. 왕정훈은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 “10년만에 한국에서 DP월드투어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제대해 복귀한 후 시즌 출발이 좋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정훈은 또 “이 코스에서 대회를 치른 경험은 없지만 페어웨이가 넓기 때문에 위험한 구간만 피하면서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DP월드투어 선수들에게도 이번 대회가 DP월드투어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대상수상자인 베테랑 문경준은 “이 코스는 한국 선수들이 대회를 많이 경험해봤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가장 이국적인 코스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유럽선수들에게도 낯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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