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TB, 개막 이후 홈 경기 14연승 달성

김정연 기자 2023. 4.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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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휴스턴전에서 승리를 거둔 탬파베이 레이스. 게티이미지.



탬파베이 레이스가 21세기 최초로 개막 이후 홈 경기 14연승을 달성했다.

탬파베이는 2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8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개막 이래 홈 14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1907년 뉴욕 자이언츠(現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5연승 이후 21세기 최고 기록으로, 탬파베이가 오는 25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뉴욕 자이언츠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날 활약이 돋보였던 선수는 완더 프랑코(22)였다. 그는 이날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5회 초 마틴 말도나도(36, 휴스턴)의 타구를 가까스로 잡아내며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프랑코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 순간에 대해 “공을 잡을 때까지 믿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쉽게도 이날 홈런은 나오지 않아 팀 홈런 연속 기록은 22경기에서 멈춰 섰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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