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美본점 재개장 행사에 롯데·신세계 CEO 나란히 참석

이혜원 기자 2023. 4.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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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미국 본점 재개장 행사에 초청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와 손 대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5번가 727번지에 위치한 티파니 본점 재개장 행사에 참석한다.

186년 역사를 지닌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는 뉴욕 5번가 매장의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오는 28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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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도 함께 참석
뉴욕 5번가 상징적 매장…전면적 개조 시도

(사진=티파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미국 본점 재개장 행사에 초청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와 손 대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5번가 727번지에 위치한 티파니 본점 재개장 행사에 참석한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도 함께 한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달 방한한 베르나르 아르도 LVMH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86년 역사를 지닌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는 뉴욕 5번가 매장의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오는 28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티파니는 이곳을 '랜드마크'로 부르기로 했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던 주얼리와 예술 작품들, LED 디스플레이들로 채웠다.

전체 10개 층에 걸쳐 약 40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슈나벨, 라시드 존슨, 안나 와이언트, 다니엘 아샴 등 유명 예술가의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랜드마크는 1940년 처음 플래그십 스토어 문을 연 이래 전면적 개조를 시도했다.

매장 외부는 매장 회전문 위의 아틀라스 조각상과 시계 등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상징적인 요소들을 유지하되 매장 내부는 티파니의 과거와 미래, 역사적인 주얼리와 현대의 주얼리 등 상반되는 요소들을 접목시켜 재탄생된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LVMH는 지난 2021년 티파니를 158억 달러(약 17조원)에 인수했다.

현재 티파니는 롯데백화점 본점·부산본점·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센텀·대구·경기·타임스퀘어에 입점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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