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종목 또 떨어졌다"...코스피 2500선 결국 붕괴 [fn마감시황]

한영준 2023. 4. 25.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4일 시작한 수급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며 코스피 2500선이 무너졌다.

전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수급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날(24일) 투심을 얼어붙게 한 하한가 종목들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의 매도 폭탄에 8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는데, 이날도 다우데이타, 삼천리,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등 6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시작한 수급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며 코스피 2500선이 무너졌다. 전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수급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 내린 2489.02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개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195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1억원, 782억원을 사들였다.

전날(24일) 투심을 얼어붙게 한 하한가 종목들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의 매도 폭탄에 8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는데, 이날도 다우데이타, 삼천리,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등 6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피한 하림지주(-13.13%), 다올투자증권(-9.92%)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4.74%), 기아(2.24%)만 상승했다. POSCO홀딩스(-4.77%), LG화학(-3.26%), 삼성SDI(-2.75%), LG에너지솔루션(-2.65%), 삼성전자(-2.45%), SK하이닉스(-1.95%), 삼성바이오로직스(-1.3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5.39%), 비금속광물(-3.6%), 철강금속(-3.1%), 화학(-2.52%), 의료정밀(-2.4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보험(2.91%), 운수장비(2.5%), 금융업(0.19%), 통신업(0.18%), 섬유의복(0.09%)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3% 내린 838.71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1187억원, 외국인은 107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11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6.46%), 엘앤에프(-5.40%), 카카오게임즈(-1.50%), 펄어비스(-0.81%), 에코프로(-0.17%),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1%), HLB(0.44%), 셀트리온제약(0.12%) 등은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침체, 연준 긴축, 빅테크 실적 등 대외 요인보다는 국내 고유의 수급 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