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종목 또 떨어졌다"...코스피 2500선 결국 붕괴 [fn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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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시작한 수급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며 코스피 2500선이 무너졌다.
전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수급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날(24일) 투심을 얼어붙게 한 하한가 종목들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의 매도 폭탄에 8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는데, 이날도 다우데이타, 삼천리,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등 6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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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시작한 수급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며 코스피 2500선이 무너졌다. 전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수급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 내린 2489.02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개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195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1억원, 782억원을 사들였다.
전날(24일) 투심을 얼어붙게 한 하한가 종목들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의 매도 폭탄에 8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는데, 이날도 다우데이타, 삼천리,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등 6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피한 하림지주(-13.13%), 다올투자증권(-9.92%)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4.74%), 기아(2.24%)만 상승했다. POSCO홀딩스(-4.77%), LG화학(-3.26%), 삼성SDI(-2.75%), LG에너지솔루션(-2.65%), 삼성전자(-2.45%), SK하이닉스(-1.95%), 삼성바이오로직스(-1.3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5.39%), 비금속광물(-3.6%), 철강금속(-3.1%), 화학(-2.52%), 의료정밀(-2.4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보험(2.91%), 운수장비(2.5%), 금융업(0.19%), 통신업(0.18%), 섬유의복(0.09%)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3% 내린 838.71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1187억원, 외국인은 107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11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6.46%), 엘앤에프(-5.40%), 카카오게임즈(-1.50%), 펄어비스(-0.81%), 에코프로(-0.17%),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1%), HLB(0.44%), 셀트리온제약(0.12%) 등은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침체, 연준 긴축, 빅테크 실적 등 대외 요인보다는 국내 고유의 수급 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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