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길병원, 중증외상환자 골든아워 확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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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4일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서구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목표로 외상치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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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4일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서구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목표로 외상치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중증외상환자를 인천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기 전, 급성기 응급치료를 선행해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의 초기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닥터카가 오는 동안 환자의 소생시간을 확보해 소생률을 높이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중증외상환자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윤성현 교수는 "이번 협약이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장 이정남 교수는 "강화·영종 등 권역외상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주민들에게도 희소식"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그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이 위치한 인천 서구는 신도시 입주로 인구가 증가하고 공항, 항만, 공단,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지역에 속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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