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분기에 탈북민 총 34명 입국…증가 추세 지켜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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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분기 입국한 탈북민은 총 34명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5일 "2023년 1분기에 입국한 탈북민은 총 34명으로 남성 5명과 여성 9명"이라며 "이로써 (총탈북민은) 누적 3만3916명"이라고 말했다.
또 탈북민들의 국내 입국 경로나 신원 등에 대해서는 "그간 분기별 입국 인원, 성별 정도만 말씀드려 왔다"며 "인원이 적다 보니 작은 정보로도 신원이 알려질 가능성이 있으나 추후 해당 부서 등과 협의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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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정부가 올해 1분기 입국한 탈북민은 총 34명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5일 "2023년 1분기에 입국한 탈북민은 총 34명으로 남성 5명과 여성 9명"이라며 "이로써 (총탈북민은) 누적 3만3916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당시 25명보다는 좀 늘었지만, 지난 몇 년간 분기별 편차가 좀 있는 만큼 증가 추세에 있는지는 시간을 두고 볼 예정"이라고 했다.
또 탈북민들의 국내 입국 경로나 신원 등에 대해서는 "그간 분기별 입국 인원, 성별 정도만 말씀드려 왔다"며 "인원이 적다 보니 작은 정보로도 신원이 알려질 가능성이 있으나 추후 해당 부서 등과 협의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탈북민 수는 지난 2020년 초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급감했다. 탈북민 수는 2016년 1418명, 2017년 1127명, 2018년 1137명, 2019년 1047명 등으로 1000명을 넘어왔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29명, 63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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